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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친 하루

by FRIGATE 2021. 4. 28.

중요한 한 주를 보내고 있다
급하게 잡은 약속이라
정말 나랑 안맞는 사람(아주머니,50대,임대업자)이랑 반나절 넘게 같이있었다
오래 운전 못하셔서 같이 가드렸는데
가는내내 운전핀잔을 들음
성격 이상하단 말까지 들음


집착이 심해서 부담스러운 분이라
적당히 거리두고는 있는데
너무 가까이 오려고 해서 싫다
소송관계 땜에 관계 불편해지기 애매함
(같은 피고를 두고 대치중)

그냥 같이 있으면 감시당하고 의심받는 기분이 든다
밥을 먹었는지 물으셔서
밥 먹었다고 답하면
뭐 먹었냐. -> 제육볶음 먹었다 이러면
진짜 제육을 먹은게 맞냐고 되물음 하시는데
ㅋㅋㅋ개미친년인줄 알었다
늘 이런식임 ㅋㅋㅋㅋ

제딴엔 걱정이라고 하시는데
시시건건 트집잡는걸로 밖에 안보임
솔직히 간섭이고 좀 또라이년 같다
화장실 갈때나 어디 나갈때도 꼭 말하고 가래는데
내가 애새낀가 ㅋㅋㅋ
질문하시는 부분도 사적이고
나에 대해 따지듯이 캐물어서
해명하듯 답을 하기 급급해짐...

좀 또라이 같아서 벽쳤는데
자기는 나를 많이 챙기는데
나는 자기한테 마음안여는거 같다고 징징대서
대가리 깨버리고싳었다

이번일 끝나면 안볼려고 함ㅋㅋ